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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TV까기] 서예지, 금요일 밤 휘어잡는 '요물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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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배우 서예지가 금요일 프라임 시간대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라스트'를 통해 청순한 매력부터 '세바퀴'를 통해 보여주는 남다른 MC 본능까지 '요물' 여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서예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에서 신나라로 분해 활약 중이다.

신나라는 극 중 서울역 노숙자들을 보살피며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또 장태호(윤계상 분)와 순수한 로맨스를 꽃피워나가고 있다.

뉴스1

배우 서예지가 '라스트', '세바퀴'에서 활약 중이다. @뉴스1스타 / JTBC ''라스트' , MBC '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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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안에서 서예지는 성녀처럼 온화하며 소녀처럼 수줍다. 윤계상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에둘러 말하는 천진함을 보이기도 하며, 또 다가서야 할 때는 한발 먼저 마음을 내보인다.

배우로서 서예지는 20대 여배우가 소화하기 쉽지 않은 청초하면서도 강단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런 서예지가 같은 날 밤 10시 MBC '세바퀴'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매끄러운 진행과 다른 MC 김구라, 신동엽, 온주완과 어색함 없이 호흡을 맞추며 '세바퀴' 안방마님 자리 굳히기를 톡톡하게 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김구라는 서예지의 진행 실력을 칭찬하며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더 잘한다"고 말했다. 신동엽과 온주완 역시 서예지의 MC 신고식을 합격점을 내렸다.

또 서예지는 초보 MC로서 때론 어색한 모습을 보이면서 '세바퀴'의 신선한 웃음을 만들어나갔다. 장도연에게 갑작스럽게 꽃게춤 추기를 제안하거나,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댄스를 추는 모습은 허당같으면서도 러블리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서예지는 금요일 밤 '라스트'와 '세바퀴'를 통해 자신이 지닌 여러가지 색을 적재적소에 발하고 있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여배우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어느새 빠져들고 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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