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정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습니다. 정 장관이 선거를 공정하게 진행해야 할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기원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정종섭 장관 본인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먼저 이번 일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25일 연찬회가 끝난 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평소 술을 잘하지 않는 저로서 갑작스런 건배사 제의를 받고 건배사가 익숙하지 않아 마침 연찬회 브로슈어에 있는 표현을 그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저의 말은 어떤 정치적 의도나 특별한 의미가 없는 단순한 덕담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 말이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유념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자치부는 선거지원 사무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선거중립을 엄정히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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