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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슈퍼스타K7’ 2회, 벌써 우승후보가 여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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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Mnet ‘슈퍼스타K7’ 2회가 다양해진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평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밤 11시에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 2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 최고 4.6%로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케이블, 종편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Mnet+tvN 동시편성 채널 합산치)

‘슈퍼스타K7’ 2회에서는 지난 첫 방송에 이어 10대, 글로벌-제주, 충청-강원, 서울-경기 지역 심사위원 예선(3차 예선)이 전파를 탔다.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출연한 1회에 이어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자랑하는 지원자들이 등장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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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시즌 처음 신설된 10대 특별 예선에서는 남성듀오 마틴스미스(정혁, 전태원)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포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마틴스미스에게 “그대로 레코딩을 해도 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

충천, 강원예선에서는 여성 지원자들의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톰보이 같은 매력의 이지희는 명품 보이스로 반전소녀라는 애칭을 얻었고,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에 빛나는 승민정은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들며 이 날 순간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역대 슈스케 여성 지원자 중 베스트 3명 안에 꼽히는 것 같다”고 호평을 덧붙였다.

매년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서울, 경기예선에서는 개성 넘치는 지원자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심한 모습을 탈피하고 싶어 참가했다는 신예영은 깊은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고, 헤비메탈 그룹 ‘피해의식’은 남다른 음악성으로 심사위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의 주인공인 지영훈은 ‘보물 같은 사람’이라는 찬사 속에서 슈퍼위크 합격을 얻어냈으며,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윤슬은 희소성 있는 보컬과 독특한 퍼포먼스로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 등장해 화제를 낳은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는 윤종신으로부터 “기술적으로는 부족하지만 뭔가 뿜어내는 사람이 있다. 의지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심사평과 함께 슈퍼패스로 합격을 얻어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귀요미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길민세의 누나 길민지는 탄탄한 기본기로 무난한 합격을 받으며 남매가 슈퍼위크에 함께 진출하게 된 것.

이 밖에도 제주, 글로벌 예선에서는 이요한이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로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고, ‘더 보이스 시즌1’의 준우승자 디아 프램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디아 프램튼은 한국인인 엄마와 한국에 살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슈퍼스타K7’에 지원하게 된 것. 4인 심사위원은 “예쁜 목소리는 물론, 한국에 어울리는 특유의 슬픔, 한이 목소리에 담겨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번 슈퍼위크는 진짜 치열할 듯”, “벌써 우승후보가 수십명이다”, “첫 방송보다 더 실력자들이 많이 나온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폭발적인 관심을 들러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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