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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LPGA] 김효주, 요코하마 클래식 1R 공동 5위…김세영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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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효주. (KLPGA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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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공동 5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효주는 단독 선두인 미국의 브리타니 랭(7언더파 65타)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김효주는 현재 신인왕 랭킹에서 1004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면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김효주는 흔들리지 않았고 이후 3개 홀을 파로 침착하게 막았다. 안정감을 되찾은 김효주는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의 연속 버디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효주와의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선두와 격차가 크지 않기에 언제든지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김세영은 라운드 초반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어 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으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5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면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오지영(27·한화)은 2언더파 70타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나란히 공동 19위를 마크했다. 또 이미향(22·볼빅)과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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