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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문표 "한명숙 무죄 주장, 후안무치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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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새누리당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28일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를 주장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맹비난했다.

홍 부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명숙은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제1야당 대표를 한 중진 정치인"이라며 "이런 사람이 건설업자로부터 파렴치하게 3차례에 걸쳐서 9억원 뇌물을 받아 법원이 법과 원칙에 따라 사실과 확실한 증거에 의해 유죄를 확정했다"고 운을 뗐다.

홍 부총장은 "그럼에도 한 의원에 대한 무죄를 주장하는 이종걸과 야당 의원들이 떼지어 다니며 야당 탄압 운운하는, 소위 한명숙은 무죄다를 외치는 후안무치한 행동,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모습을 본 우리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술 더 떠서 문재인은 9억원 모금 운동하는 모습은 법과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파렴치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이제라도 자제하고 그만두길 바라면서 뒤늦게 반성하고 참회해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존엄성을 보이는 당대표로서의 활동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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