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보유 비중 6년來 최저
환율상승에 7월 2조원 '썰물'
외국인 순매도세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에 따른 환차손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신흥국 시장 전반에서 동반 이탈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금이 강하게 들어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기가 회복하려면 대외 경기 개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달러화 강세 등 여파로 외국인의 신흥국 투자 비중이 떨어진 것을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시각도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1990년대 달러 강세 시대에서도 기회를 잡았던 것처럼 위기론이 팽배할 때 기회를 잡는 역발상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순열 선임기자 ryoo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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