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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프리시즌]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데포르티보와 0-0 무… 첼시전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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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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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스완지 시티가 데포르티보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데포르티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스완지는 최전방에 고미스, 2선에 셸비-라우틀리지-아예우를 내세웠다. 기성용은 코크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 됐다. 수비는 테일러-윌리엄스-페르난데스-노턴이 구축,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사실상 올 시즌 베스트 11이다.

기성용은 90분 내내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에 걸쳐 제 몫을 했다. 아쉽게 스완지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개인 몸상태는 최고임을 증명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11명 중 6명이 교체 됐지만, 기성용은 코크와 풀타임을 뛰며 한층 무르익은 중원 조합에 기대를 갖게 했다.

기성용은 지난 7월 25일 레딩전에서 휴식을 취한 후 노팅엄 포레스트, 이번 데포르티보전까지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게리 몽크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며 오는 8월 9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다.

한편, 데포르티보전에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기성용이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 직전까지 간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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