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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오나귀', 유혹하는 박보영 vs 버티는 조정석…'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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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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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박보영은 대놓고 유혹했고, 조정석은 힘껏 버텼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9회에서는 키스와 포옹 후 봉선(박보영 분)과 진짜 연인이 된 선우(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인이 된 후 봉선의 유혹은 더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봉선은 선우와 연인이 된 둘째날 아침부터 '1박 2일' 여행을 수시로 언급하며 선우와의 '하룻밤'을 꿈꿨다. 퇴근 후 첫 데이트 역시 봉선표 유혹의 연속이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빙의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 때문.

봉선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다리를 뻗어서 선우의 다리를 더듬는가 하면, 운전하는 선우의 다리를 갑자기 더듬어 선우를 당황케 만들었다. '좋은 빙수집이 있다'고 선우를 잡아 이끌어 도착한 곳은 바로 모텔촌. 봉선은 "잠깐만 쉬었다 갈까요? 1시간만. 손만 잡고 누워만 있을게"라며 선우를 본격 유혹했다.

이에 선우는 결국 "좋아하는 게 나야? 내 몸이야?"라며 봉선에게 물었고, "이런 건 원래 여자가 물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자신은 연애에 보수적인 남자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데이트에 쏟아부은 봉선의 유혹을 몽땅 막아낸 것.

반전은 있었다. 선우 역시 봉선의 유혹을 버티기 힘들었던 것. 집에 들어온 선우는 "버틸 수 있다"는 말로 자신을 마인드 컨트롤하며 봉선의 대시에 마음이 흔들렸음을 내비쳤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gato@osen.co.kr
<사진> '오 나의 귀신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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