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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현중 측 "女연예인 L, J 관계는 사생활, 이미지훼손으로 고소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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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사생활 폭로로 인한 이미지 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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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31일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최 씨가 언급한 여자연예인 L양, J양과의 관계를 알 수 없다. 다만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개인적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 사건의 쟁점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점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판단, 추가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최 씨가 입증할 증거가 있으면 수사기관이나 재판부에 제출해야지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그동안 김현중을 단계적으로 협박해 왔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J양은 이미 재판 과정에서 증인 채택이 보류된 사람으로 J라는 이니셜도 없다. 아무의미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씨는 30일 직접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5월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했었다"고 밝히며 "그러던 중 김현중과 여자연예인 L과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에 김현중에게 헤어지자고 요구했고 김현중은 약 30분 간 폭행을 가했다. 당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하혈과 함께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7월 다시 임신을 하게 됐다는 최 씨는 "김현중이 대화 중 임신 중절 수술을 암시했고 아기를 잃어야 했다"며 "중요한 건 중절 수술을 받은 지 3일 밖에 지나지 않은 7월 10일 김현중의 폭행이 있었다는 거다. 김현중은 여자 연예인 J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였다. 친구 B와 함께 김현중의 집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을 직접 목격했다. 연예인 J를 향후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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