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아타이거즈/윤완주 페이스북 |
오늘(30일)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윤완주 선수가 1군에 콜업된 가운데 과거 일베 용어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윤완주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작성한 바 있다.
윤완주가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사용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는 단어이며, '일동 차렷'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상에 사용된 단어이다.
특히 윤완주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기아타이거즈의 연고지가 ‘일베’ 회원들이 비하하는 전라도 광주 지역으로 알려져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윤완주는 SNS를 통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했다"며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고 자격정지 3개월 중징계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아타이거즈 윤완주는 안 보고 싶다” “실력이 좋아도 인성이 별로다” “윤완주 여전히 실망인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완주 선수는 오늘 3개월 중징계 처분이 끝나면서 1군에 콜업된 것으로 알려져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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