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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美, 한미합동군사훈련 아무 문제없다…"北 반발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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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노컷뉴스

한미 연합 훈련 (자료사진)


미국은 북한의 거듭된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 요구에 대해 훈련의 투명성과 방어적 성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헨리에타 레빈 대변인은 29일 "북한이 또다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미국의 적대행위로 간주한 데 대해, 훈련이 투명하고 방어적일 뿐아니라 40년 동안 정례적이고 공개적으로 실시돼 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다.

레빈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연합군사훈련 실시에 앞서 수 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다"며, "훈련에는 10개 유엔 회원국도 참관 인력을 파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훈련이 1953년 10월1일 체결된 미-한 상호방위조약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며, 정전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참관 하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한미연합군사훈련의 투명성과 방어적 성격, 연속성을 상기시키며 북한 측 주장을 일축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대담에서 "미국이 대화를 하고 싶으면 한미 합동군사연습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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