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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美 운행중인 자동차의 평균 나이 11.5년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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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인들이 운전하고 있는 자동차의 평균 연령이 11.5년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컨설팅 회사 IHS 오토모티브가 29일 말했다.

운행 중인 자동차들의 기계적 신뢰성이 증대된 데다 금융위기 침체기 당시의 저조했던 자동차 판매 상황이 아직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결과이다.

미국 등록 자동차 수 또한 기록적인 수치인 2억5790만 대에 이르렀는데 이는 전년보다 2%가 늘어난 것이다.

자동차 성능과 내구성이 늘어난 만큼 사람들이 승용차와 트럭을 계속 사용하는 기간도 늘어났다. 신차를 샀을 경우 팔 때까지 보유하는 평균 기간이 거의 6.5년이었으며 중고차의 경우는 5년이었다.

미국 도로에서 움직이고 있는 승용차와 트럭은 평균 연령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신차 판매량은 크게 늘고 있다. 2011년 1270만 대였던 신차 판매는 2014년 1650만 대로 증가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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