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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안철수 "당명 개정 반대 안해"…개정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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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제1야당의 당명은 지난해 3월 통합신당을 창당하면서 지은 이름인데요, 통합의 주역인 안철수 전 대표가 SBS 취재진에게 이제는 당명 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29일) SBS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을 바꿔도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당명에 민주당이 들어가는 것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대표 경선 당시 당명 개정이 쟁점이 됐을 때 자신이 개정을 반대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난 1월) : 새정치민주당이 저는 적합할 것으로…]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난 1월) :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꾸겠다는…]

[안철수/前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난 1월) : 내용 없이 또 이름만 바꾸는 것은 그거야말로 구태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난 뒤에 당명을 바꾸자는 취지였지, 당명 개정 자체에 반대한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주역인 안철수 의원이 당명 개정을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새정치연합의 당명은 바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부르기 어려운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이름은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면서 "내년 총선 이전에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당명으로는 혁신 이미지의 '새정치'와 정통 야당의 상징인 '민주당'을 합한 '새정치민주당'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선수)

[한정원 기자 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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