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페드로 로드리게스(27)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페드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강하게 원하고 있으면 맨유는 1,800만 파운드(약 326억 원)에서 최대 2,300만 파운드(416억 원)를 지불한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대로라면 애초 바르셀로나에서 제시한 페드로의 바이아웃 금액과 맞아 떨어진다. 현재 맨유는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어 충분히 영입할 수 있다.
같은 날 영국 '텔레그라프' 역시 “판 할 감독의 승인이 떨어지면 페드로 영입이 마무리 된다”고 보도했다. 28일에는 영국 ‘미러’가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미국에서 페드로 에이전트와 만난 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면서 이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로가 안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현실적으로 잡기 어려워 보인다. 이를 대비해 셀타 데 비고의 놀리토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페드로를 수혈해 멤피스 데파이와 화려한 양 날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곧 결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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