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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IA, 역대 4번째 팀 900세이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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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팀 900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

KIA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투수진과 이범호의 2타점 역전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연승과 함께 시즌 39승(44패)째를 기록했다.

또한 KIA는 이날 마무리 투수 윤석민이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 통산 9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는 삼성, LG, 두산에 이어 역대 4번째 기록. 이날 경기에서 윤석민은 팀이 2-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 등판했다. 그는 박석민에게 안타, 이지영에게 사구를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상수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9회에는 첫 타자 구자욱을 3B 이후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채태인을 범타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개인 시즌 18세이브째를 거두는 순간이자 팀이 통산 900세이브를 올리는 순간이었다.

KIA가 900세이브를 달성하는 동안 선동렬이 132세이브, 한기주가 70세이브를 달성하며 팀 내 1,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이날 세이브를 수확한 윤석민이 62세이브로 3위, 임창용이 60세이브, 유동훈이 59세이브로 뒤를 잇고 있다. /krsumin@osen.co.kr

<사진>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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