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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날씨] 오늘 전국 장맛비...중부 비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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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밤사이 서울에도 비가 한차례 지났는데요.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오늘 전국이 장마권에 든다고요?

[기자]
장마전선의 중심축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밤사이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도 벌써 한차례 비가 지났고요, 오늘 퇴근길 무렵 다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낮 동안 수도권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다소 덥습니다.

서울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부산, 경남 거제와 통영, 전남 완도와 여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와 경남 해안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도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경남 해안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영남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30~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중부지방으로 올라올수록 비가 적어지는데요. 강원 영동에는 5~20m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에는 5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로 수도권은 다소 덥지만,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3도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한편 앞으로 가장 큰 변수는 동시에 발생한 3개의 태풍입니다.

이중 9호 태풍 '찬홈'과 10호 태풍 '린파'는 각각 중국과 타이베이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태풍 진로와 장마 상황이 아직 유동적인 만큼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내일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말에는 반짝 갰다가 일요일 충청 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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