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재 리서치업체 슬라이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4월 첫 출시 이후 평균적으로 하루 2만대에 조금 못미치는 수량을 판매했으나, 지난 6월 중순 이후로는 1만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10일 출시 첫 주 약 150만대, 하루 20만대를 판매한 데 비하면 약 90%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판매된 애플워치의 3분의 2가 349달러부터 시작하는 ‘스포츠’ 버전이라고 슬라이스는 설명했다. 가장 고가 버전인 14캐럿(K) 금 이디션 모델은 미국 내에서 2000대 미만으로 판매됐다.
슬라이스의 이번 조사는 구매자들의 이메일 주소로 보내진 영수증 데이터를 토대로 이뤄졌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워치 판매실적을 공개하지 않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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