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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광주U대회] '역시' 양궁, 하루에 金4 획득…김종호 대회 첫 3관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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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7일 오후 광주 남구 주월동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컴파운드 혼성 결승전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종호, 송윤수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짓자 김형탁 코치와 함께 손을 들어보이며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2015.7.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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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역시 한국은 양궁 강국이었다.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에서 한국은 하루에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종호(21 중원대)는 대회 첫 3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은 7일 광주시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양궁 컴파운드 경기에서 남자 단체, 개인, 여자 개인, 혼성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김종호, 양영호(20‧이상 중원대), 김태윤(22‧현대제철)이 나선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에 230-229로 신승, 가장 먼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종호와 송윤수(20·현대 모비스)가 혼성 경기에서 금 소식을 전했다. 김종호-송윤수 조는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 조를 157-150으로 여유 있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미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종호는 대표팀 동료 김태윤과의 펼친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도 147-145로 승리, 대회 첫 3관왕에 등극했다.김태윤은 아쉽게 은메달 주인공이 됐다.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송윤수는 토하 세르네(슬로베니아)와의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 컴파운드 팀 금메달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윤수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송윤수를 비롯해 김윤희(21), 설다영(19‧이상 하이트진로)이 나선 여자 단체팀은 말레이시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30-222로 승리, 동메달을 차지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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