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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현웅 법무 후보자 "불법·편법 뿌리내릴 수 없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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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 /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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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7일 "불법과 편법이 뿌리내릴 수 없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반듯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 부정부패는 시대적 과제인 국가 재도약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살인·성폭력 등 강력범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해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보장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법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아동, 장애인, 적응이 필요한 이민자와 북한이탈주민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비자 등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법령상 불필요한 규제는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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