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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반칙논란…이연복 자리까지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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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 스승 이연복을 등에 업고 요리해 반칙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정현, 이문세가 출연한 가운데 김풍과 이원일이 박정현 냉장고 재료를 바탕으로 요리대결에 나섰다.

이날 박정현은 부모님께 선물 받았으나, 너무 질겨서 처치곤란인 반건조 오징어 요리를 부탁했다. 이에 김풍은 스승 이연복에서 전수받은 유린기를 이용한 ‘오린기’를 이원일은 ‘허니버터징’을 선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은 시작에 앞서 이연복이 전수한 유린기 노하우를 공개하며, 이연복 수제자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요리에 들어가자 김풍은 시종일관 이연복에 도움을 받아 반칙 논란에 휩싸였다.

김풍 앞에 착석한 이연복은 계속해서 김풍에 “식용유 많이 넣어”, “계란은 안 썼어”등 직접적인 힌트를 주었고, 이에 최현석이 계속해서 도움을 받는 김풍을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김풍은 요리를 만드는 도중 자신의 이연복의 도움을 계속 받았다.

김풍이 결정적인 것들을 놓칠 때마다 이연복은 “손으로 저어야지”, “조금 더” 라고 도움을 줘 주변의 거센 반발을 샀고, 이를 눈여겨 보던 최현석은 MC 들을 향해 “저기 완전 반칙인데요”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최현석은 “저 경우는 당구장에서 각도를 알려주고 큐걸이 대고 펌프질까지 해주는 상황이다”이라는 적절한 비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어진 셰프들의 이의제기에 결국 이연복은 김풍의 앞자리에서 쫒겨나 멀리 떨어져 앉았고, 그 자리에 샘킴이 앉게 됐다.

김풍 부적 샘킴의 등장에 한껏 흥이 달아오른 김풍은 신나게 반죽을 흩뿌렸고, 이에 샘팀이 반죽 테러를 당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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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은 마요 새우를 연상케 하는 소스를 만들어 박정현의 극찬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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