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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 용산 한강대로서 지름 1m 크기 '도로함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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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용산서 또 '싱크홀' 발생 (서울=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LG유플러스 용산사옥 맞은편 도로에 지름 1m, 깊이 1.5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산구와 도로사업소 등 관계자에 의해 복구돼 현재 도로는 정상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용산역 인근 도로에서 지름 5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나기도 했다. (독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6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8차로 중 LG유플러스 본사 인근 한강대교 방면 2차로에 지름 1m 크기의 도로함몰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로 복구가 완료된 오후 5시15분께까지 해당 차선의 교통이 통제됐다. 도로 함몰로 인해 다친 보행자나 피해 차량은 없었다.

용산구청과 서부도로사업소는 인근에 하수박스가 있는 것으로 미뤄 하수도관에 틈이 생겨 흘러나온 물에 흙이 쓸려나가면서 지반이 약해져 함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용산에서는 지난 2월20일에도 보도블록이 꺼지는 바람에 보행자가 빠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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