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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계] 동심파괴 시킨 '겨울왕국 엘사'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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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부담스러운 동심파괴 엘사가 등장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겨울왕국 엘사 케이크 사진에 대해 소개했다.

미러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소녀는 얼마 전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선물 받고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이 늘 보던 엘사의 얼굴이 아니라 다소 무섭게 생긴 엘사였기 때문이다.
소녀의 가족들은 한 유명 제과점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던 엘사 케이크(사진 왼쪽)을 보고서는 또 다른 케이크 전문점에 똑같이 생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며칠 후 도착한 엘사 케이크는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엘사를 기대했지만 가족들에게 배달된 엘사 케이크는 다소 거뭇한 피부에 입과 코가 유독 큰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후 가족들은 사진 공유사이트 레딧에 비교 사진을 올렸고 네티즌들의 댓글이 2000개 이상 달리면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케이크보다 더 공포스러운 것은 누군가가 저걸 만들기 위해 시간을 할애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꼴불견이다", "사실 얼굴만 이상하고 목 아래 부분은 괜찮다", "모양은 저래도 맛이라도 있다면 다행일텐데.."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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