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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힐러리는 아침형 인간…5시부터 부하에 메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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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클린턴 전 국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힐러리 클린턴은 아침 5시부터 이메일을 최측근에게 보내는 '아침형 인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무부 웹사이트에 공개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을 분석한 결과 5가지 습관이 발견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그는 아침형 인간 = 그는 주로 평일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메일을 주고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와 상관없이 균등하게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받는 메일보다 보낸 메일이 더 많아 = 그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은 메일을 보낸다. 그가 보낸 메일 건수는 받은 메일의 1.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일반인들은 통상 그들이 보낸 것보다 두 배 많은 메일을 수신한다.

▲ 메일 대부분은 핵심 보좌관들과 주고받은 것 = 그의 메일 대부분은 셰릴 밀스 비서실장, 제이크 설리번 참모, 후마 애버딘 보좌관과 같은 최측근들 사이를 오간 것이다. 이들 3명과 주고받은 메일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 그의 '문지기'는 밀스 비서실장 = 밀스 비서실장은 종종 클린턴 전 장관에게 어떠한 메일과 기록을 전달할지 결정하는 역할을 했다.

▲ 측근 시드니 블루멘탈과 각별한 이메일 관계 = 그는 오랫동안 친한 친구사이였던 블루멘탈과 35통의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블루멘탈은 국무부 직원이 아니면서 클린턴 전 장관과 계속 메일을 나누었던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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