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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제 수만 마리 '검은 벌레', 정체는 멸강나방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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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북 김제 금산면 일대에서 발견된 검은 벌레는 멸강나방의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제시는 검은 벌레가 나타난 금산면 인근 공터에서 방역 작업과 함께 표본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멸강나방의 유충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멸강나방 유충은 중국에서 주로 발견되며 멸강나방이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와 한번에 7~800개의 알을 낳으면서 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제시는 멸강나방 유충은 잡식성으로 풀숲에서 생존하며 주로 벼와 옥수수 등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성향을 보인다며 멸강나방 유충이 처음으로 발견된 김제 원평초등학교 인근 공터 웅덩이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과 피해조사를 동시에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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