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여행중이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터키 시위대로부터 공격을 당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지난 4일, 터키 이스탄불의 톱카피 궁전 앞.
위구르족 무슬림에 대한 중국의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시위대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한국인을 중국인으로 오해했기 때문인데요. 한국인이라는 외침에도 공격은 계속 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관광객들은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구조돼 빠져나왔는데요.
위구르족은 터키인과 같은 튀르크계 민족으로 종교도 같고 언어도 비슷한데요, 중국 정부가 라마단 기간에 신장 위구르족의 금식을 막으면서 터키에서는 반중 시위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인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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