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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식단은 가볍게, 배불리 먹자 … 맛과 건강 동시에 잡았다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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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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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칼럼니스트 김순경이 신선하고 건강하게 재배한 채소를 맛볼 수 있는 식당 세 곳을 골랐다. 유기농 재배 농장에서 기른 채소가 가득한 채식뷔페식당, 무려 50가지 쌈을 차려내는 밥집과 강원도에서 뜯어온 희귀 산채를 대접하는 건강한 식당을 소개한다. 한 끼만 먹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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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는 가벼운 식단 │ 채식식당

인사동 입구 안식교 서울중앙교회 안에 있는 채식 뷔페식당이다. 삼육대학과 교단 소속 유기농 재배 농장에서 공급하는 채소로 뷔페를 낸다. 콩과 잡곡을 알맞게 섞어 뜸을 푹 들인 현미밥과 싱싱한 채소 쌈, 잡채와 콩고기볶음, 심심한 배추김치, 유기농 통밀빵과 잼, 팥죽과 호박죽, 삶은 토란과 고구마 등이 매일 조금씩 바뀌면서 신선한 채식 메뉴의 참맛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콩과 잡곡이 고루 들어간 현미밥은 웬만한 떡보다 깊은 맛이 나고, 호박죽과 팥죽 삶은 토란과 고구마 콩볶음 등은 집에서도 맛보기 쉽지 않은 별미다.

메뉴

채식뷔페(1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만1000원

회원 식권(10장 단위로 판매) 1장 · · · · · · · · · · · · · · · · · · · · 9000원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24(안식교중앙교회) ☞ 지도보기

문의 │ 02-321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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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쌈밥 어떠세요? │ 옛집

여주인 고산옥씨는 좋은 물과 신선한 쌈감에 관한 한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다. 특히 쌈을 쌀 수 있는 먹을거리라면 어디든 찾아가 확인하고 쌈감으로 올린다는데, 지금까지 찾아낸 쌈감이 생 쌈 50가지와 데친 쌈 10여 가지라고 한다. 2인분부터 가능한 쌈밥은 호박잎·근대·머우대·취나물·신선초·양배추·얼갈이배추 등 데친 쌈을 비롯해, 50가지의 생 쌈이 나온다. 이름을 다 헤아릴 수 없는 생 쌈은 한두 잎만 추려 넣어도 쌈 바구니가 가득 넘친다. 여기에 식용 꽃까지 곁들여 쌈 바구니가 꽃바구니를 연상하게 한다.

메뉴

쌈밥(1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9000원

낙지볶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만2000원

제육볶음(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9000원

위치 │ 경기 안양시 만안로 55번길 40 ☞ 지도보기

문의 │ 031-442-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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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산채의 진미를 맛보다 │ 산골사랑

강원도에서 나는 참취·참나물·얼레지·병풍나물 등 희귀 산채 14가지를 사계절 상에 올린다. 주인 부부는 강원도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의 나물 지도를 그려놓고 이른 봄 경북 풍기에서 시작해 정선·평창·태백 등 강원 내륙의 산채 산지를 돌며 나물을 수집해 온다. 1년 쓰고 남을 분량을 제철에 확보한다. 비축한 나물은 다시 데치거나 물에 불려 우려내고, 소금과 들기름만 사용해 나물 고유의 향과 질감을 살린다. 산나물과 된장찌개, 장아찌, 고들빼기김치, 달래무침 등이 어우러져 20가지 넘는 찬이 한 상에 오른다.

메뉴

산채정식(1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만7000~2만6000원

위치 │ 경기 평택시 경기대로 635 ☞ 지도보기

문의 │ 031-656-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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