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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교황, 에콰도르 도착…남미 순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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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키토=AP/뉴시스】양문평 기자 = 역사상 첫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인 프란치스코가 남미 3개 최빈국 순방에 나서 5일 첫번째로 에콰도르에 도착했다.

이날 수도 키토 공항은 교황의 알리탈리아 에어버스 A330 외에는 모든 비행기의 운항을 중단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폴란드 태생의 요한 바오로2세 이후 처음으로 에콰도르를 방문한 교황이다.

1980년대에 이루어진 요한 바오로 2세의 남미 방문은 당시 성행했던 해방신학에 대한 우려로 그늘이 졌었다.

그는 마르크시즘이 복음을 무장혁명에 대한 소명 같은 것으로 변질시켰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비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앙의 정치화에는 마찬가지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해방신학이 내포하는 빈곤의 종식은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엄청난 군중이 키토 공항으로부터 시내에 이르는 연도에 몰려 나왔다.

yang_py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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