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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옥스프링 완투승' kt, KIA 상대로 첫 홈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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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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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홈경기 첫 스윕 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옥스프링의 9이닝 2실점 완투와 14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9-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창단 후 첫 홈경기 싹쓸이를 완성했다. 시즌 성적은 25승 55패. 반면 KIA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39패(36승)째를 떠안았다.

kt가 선취 득점했다. kt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1사 후 박경수가 서재응의 4구째 슬라이더(114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박경수의 시즌 8호이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kt는 4회말에도 마르테가 좌전안타, 장성우가 우전안타를 날리며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하준호가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KIA도 곧바로 반격했다. KIA는 5회초 선두타자 브렛 필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범호가 옥스프링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하지만 kt는 5회말 1사 후 오정복의 볼넷, 이대형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마르테가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날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2사 2,3루서 하준호, 김사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2사 1,2루서 신명철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쳐 7-2로 앞섰다.

kt는 6회말에도 1사 만루서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났다. 8회말 2사 만루에선 김진곤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9점쨰 득점했다. kt는 선발 투수 옥스프링이 9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8-2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kt 선발 옥스프링은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kt 타선에선 이대형이 4안타, 마르테와 하준호가 각각 2안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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