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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U대회]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남녀 동반 결승행…금1 은2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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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남자 양궁 컴파운드의 김종호가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유니버시아드조직위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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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이 양궁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남자부의 김종호와 김태윤, 여자부의 송윤수가 결승전에 진출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김종호, 김태윤, 송윤수는 5일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 위치한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에 출전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부의 김종호와 김태윤은 한국 선수들끼리 금메달을 놓고 7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격돌한다. 송윤수는 슬로베니아의 토하 세르네와 7일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4일 예선에서 705점을 쏘며 U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던 김종호는 8강전에서 멕시코의 델 발레 카스티요 다니엘 케빈에 접전 끝에 149-147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김종호는 이어 말레이시아의 빈 마즈키 모드 후와이디를 148-145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김태윤은 벨기에의 도만스키 레나드와의 준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웃었다. 본경기에서 147-147로 동점을 이룬 뒤 맞이한 연장전에서 김태윤은 10점을 쏴 결승에 올랐다.

여자부의 송윤수도 힘들게 결승에 올랐다. 멕시코의 살리나스 페레아와 준결승에서 만난 송윤수는 142-142로 슛오프에 접어든 뒤 10점을 쏴 결승전에 진출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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