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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승민 "국회법, 표결 않기로 한 의총 결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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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질문에는 "드릴 말씀 없다" 일관

뉴스1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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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표결을 안하기로 한 의원총회 결론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지역구인 대구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상경한 유 원내대표는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별다른 사정이 없으면 지난달 25일 의총 때 결론난 것으로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친박계의 사퇴요구 등 본인의 거취에 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달 25일 의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존중해 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 재의에 부치는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응하지 않고 '자동폐기'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당시 의총에서는 본회의에 참석 자체를 안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지난달 30일 김무성 대표는 "국회법 재의에 참여하되, 표결에는 응하지 않고 퇴장하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6일 본회의 전 의총을 통해 국회법 재의 처리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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