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일(현지시간)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국과의 9∼16위 순위 전에서 77-54로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한 뒤 이틀 전 캐나다와의 16강전에서도 64-100으로 크게 진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며 9∼12위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쿼터를 18-20으로 뒤졌으나 2쿼터에 중국의 득점을 단 4점에 묶고 29점을 퍼부어 전반을 49-22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경원(경복고)이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현우(고려대)가 20점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유현준(제물포고)도 14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한국은 4일 세르비아와 9∼12위전을 치른다. 세르비아와는 조별리그에서 만나 한국이 83-113으로 졌다.
이번 대회 4강은 미국-그리스, 터키-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 3일 전적
▲ 9∼16위전
한국 77(18-20 29-4 16-11 14-19)5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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