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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네네치킨 논란 이어 BHC까지 일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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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일간베스트 홈페이지


[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네네치킨의 일베 인증에 이어 BHC치킨의 가맹점 점주라고 주장하는 일베회원의 인증글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에는 자신이 BHC 치킨 체인점을 운영 중인 가맹점 점주라고 소개하고, 손가락으로 'ㅇㅂ' 모양 인증샷을 남긴 후 "네네치킨 처음 먹어본다"라는 글을 남긴 일베 회원 글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해 물의를 일으킨 네네치킨에 이어이번엔 BHC 치킨의 가맹점 점주라고 주장하는 일베 회원의 인증글까지 포착된 것.

이에 대해 BHC 본사 측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BHC 측은 "상황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해당 게시물이 포착된 시점부터 본사에서 가용한 모든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며 "이 사건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현재 전체 가맹점주님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본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한층 더 세밀하게 전수조사를 시행할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해 무고한 가맹점주님들께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본사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경기서부지사 페이지에 故노무현 대통령이 커다란 치킨을 안고 있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베'에서 故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사진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네네치킨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네치킨 논란, 일베가 없는 곳이 없네" "네네치킨 논란, 일베 난리다" "네네치킨 논란, 누군지 찾아내야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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