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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LA다저스 푸이그 '왕따설'…류현진과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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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야시엘 푸이그. 사진=야시엘 푸이그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팀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는 푸이그가 동료 모두로부터 경멸 당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푸이그가 없는 것이 팀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해당 매체는 "다저스 클럽하우스 내에서 푸이그에 대한 경멸은 더 이상 몇몇이 수근 대는 비밀이 아니다. 동료들은 공개적으로 푸이그에 대해 얘기하고 팀이 푸이그에 대한 (동료들의) 적대감에도 불구하고 푸이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체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이그와 팀 동료 간의 불화는 최근에 출간된 책에서도 폭로돼 있다. 다저스 클럽하우스를 파헤친 몰리 나이트의 책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팀'에는 푸이그가 왜 많은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됐는지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책에 따르면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푸이그는 구단 전세 비행기에 누구를 태우느냐는 문제를 놓고 동료들과 논쟁을 벌였다. 당시 이 문제로 투수 잭 그레인키와 말다툼을 벌였고 내야수 저스틴 터너와는 주먹다짐 일보 직전까지 갔다고 적혀 있다.

푸이그의 상습적인 지각도 동료들간의 불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제거리였다. 신인시절에 20분 지각해 당시 베테랑이던 스킵 슈마커에게 싫은 소리를 들었고 지난해 홈 개막전에는 지각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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