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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키아, 삼성동에 연구소 설립..사무실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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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인 노키아가 1일 사무실을 서울 삼성동으로 이전하고 차세대 기술의 연구 개발과 시연을 위한 'Advanced Technology Center(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노키아 네트웍스는 이번 ATC 설립을 통해 한국 네트워크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향후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물론 국내 유망 기업들과의 5세대(5G) 네트워크 및 재난안전망 관련 분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키아 코리아의 조봉열 연구소장은: “새롭게 설립되는 노키아 코리아 ATC는 국내 환경에 특화된 5G 네트워크 및 재난안전망 기술을 개발하고 시연하는 현지 R&D 센터로서 향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 코리아 ATC는 국내에서 상용서비스 운용 중인 롱텀에볼루션(LTE) 및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dvanced)를 위한 장비 뿐만 아니라 이의 진화인 3GPP Release-12, Release-13 기술의 개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다. 또 최고의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술역량을 갖춘 중소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5G 기술 표준화와 공공통신 및 재난안전망 기술 연구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노키아는 창립 15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ATC 설립은 이러한 노키아의 적극적인 국내 투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최첨단 연구개발(R&D) 및 테스트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네트워크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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