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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포스트맨 김성태, 오늘(30일) 전역…완전체 활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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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남성듀오 포스트맨이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김성태는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25사단 7226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군인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10월 1일 입대한 김성태는 1년 9개월 동안의 복무를 마치고 당당한 예비역이 됐다.

헤럴드경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온 포스트맨의 김성태. 사진제공=우분트엔터테인먼트]


김성태는 군 제대 후 헤럴드POP과의 전화 통화에서 "스물아홉이라는 늦은 나이에 현역으로 입대해서 이제는 정말 가수의 꿈을 접어야 하나라는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군 생활 중 사람들이 '신촌을 못가'를 많이 사랑해주시면서 다시 시작할 힘을 얻었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막 전역한 지금, 마이크를 처음 쥐었던 21살로 돌아간 것 같다. 다시 젊은 김성태로 돌아가 그때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면서 "다시 완전하게 돌아온 포스트맨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성태는 군 입대 전 가요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부터 동고동락한 매니저가 차린 우분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지후 역시 지난해 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 모두 전 매니저와의 끈끈한 정을 잊지 않고 '의리'를 과시한 셈이다.

우분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성태의 전역으로 완전체가 된 포스트맨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좋은 음악,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 싱글 '다른 여자에게 눈길도 가네요'로 데뷔한 포스트맨은 '신촌을 못가'를 히트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눈물이 나' '맴돌아' 등을 발표했으나 김성태의 군 복무로 인해 활동하지는 못했다.

musi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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