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엑소 팬인 딸 한송지 양과 딸의 열성적인 팬 활동을 이해해지 못하는 엄마 하금옥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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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엄마는 "딸이 연예인에 미쳤다. 내 자식이지만 그걸 볼 땐 머리에 천불이 난다. 도저히 용납을 못 한다"며 딸이 엑소의 팬임을 밝혔다.
엑소란 이름에 출연진들은 "엑소면 이해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딸 한송지 양은 "엑소 오빠들 중에서도 찬열 오빠를 좋아한다"며 "찬열 오빠가 아프면 제 장기를 다 꺼내서"라며 열성적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딸은 '엄마가 아프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 "간호를 잘 할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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