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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면’ 수애, 음모 섞인 위장극 시작..반전에 반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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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표재민 기자] ‘가면’이 수애가 어쩌다 가짜 삶을 살게 됐는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높은 몰입도를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2회는 변지숙(수애 분)이 어쩌다 자신과 똑닮은 부자 서은하(수애 분)의 삶을 살게 됐는지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숙은 민석훈(연정훈 분)으로부터 은하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은하가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은하를 대신할 지숙이 필요했던 석훈은 큰 돈을 미끼로 위장극을 제안했다. 하지만 은하는 거절했다.

은하는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있었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결국 석훈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 모든 위기 상황은 석훈이 만들어놓은 것이었다. 은하와 닮은 지숙은 은하의 삶을 살게 됐다.

이 가운데 은하를 죽였을 가능성이 높은 인물도 공개됐다. 석훈이 무너뜨리고자 하는 최민우(주지훈 분)는 기억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최면 치료 결과 민우는 자신이 은하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은하의 목을 조른 사실을 기억했다. 이 기억도 조작됐을 가능성도 있어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결국 지숙은 석훈의 제안을 받아들여 향후 민우의 약혼자인 은하 행세를 할 예정. 얽히고설킨 서로를 무너뜨려야 하는 음모가 시작된 셈이다. 이날 ‘가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지숙과 민우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한 석훈의 계략이 펼쳐졌고, 은하를 죽인 범인이 민우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반전도 이어졌다. 빠르게 전개되는 뒤통수를 치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jmpyo@osen.co.kr

<사진> ‘가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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