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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돌아온 안지만, "동료들의 환영에 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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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내가 없어도 전혀 티나지 않았다. 역시 우리 불펜이 강하긴 강하다".
안지만(삼성)이 1군 무대에 전격 합류했다. 삼성은 28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안지만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가벼운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안지만은 26일 상무와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안지만에게 1군 복귀 소감을 묻자 "이곳에 오니까 다들 반겨줘서 정말 고마웠다. 나도 이제 2군에 다녀온 선수들을 환영해주겠다"고 넉살좋게 대답했다. 역시 장난기 가득한 안지만다웠다.
이어 "조금 더 있다가 오고 싶었는데 일찍 온 것 같다"며 "내가 없어도 전혀 티나지 않았다. 역시 우리 불펜이 강하긴 강하다"고 엄지를 세웠다.
'홀드의 대명사'라 불리는 안지만은 홀드 부문 단독 선두 질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어떤 투수들에게 물어봐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며 "절대 만족하는 건 없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에 대해 "상황에 따라 등판시킬 것"이라고 했다. 내야수 김재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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