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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타자 로메로와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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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6일 잭 루츠를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내야수 데이빈슨 로메로(29)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로메로와는 계약에 합의했고, 원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이적료 등 행정 처리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두산은 형식적인 과정이므로 조만간 영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메로는 키 185㎝, 몸무게 97㎏으로 체격 조건이 좋은 우투우타의 3루수다.

다부진 체격에 유연성도 갖췄고, 간결하고 힘 있는 스윙을 하며 파워가 뛰어나다는 것이 로메로에 대한 두산 구단의 평가다.

로메로는 2015시즌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123타수 37안타)에 6홈런 27타점, 출루율 0.396, 장타율 0.545를 기록 중이다.

로메로는 올해 특히 타격 능력이 좋아져 팀에서 4번 타자로 꾸준히 출장해 왔다.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 3루수로 뛰고 있으며 어깨도 강하다고 두산 구단은 덧붙였다.

두산은 영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로메로를 선수단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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