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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샘프턴을 꺾고 시즌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 아구에로, 2선 실바-램파드-밀러 등 최정예를 구축했다. 원정팀 사우샘프턴 역시 원톱에 펠레, 뒤를 마네-주리치치-롱이 받쳤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밀너의 도움을 받은 램파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불안한 리드가 계속되던 후반 43분 아구에로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미 득점왕을 예약한 아구에로의 리그 26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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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맨시티는 24승 7무 7패 승점 79점으로 첼시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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