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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체조] 손연재, 타슈켄트 월드컵 후프 종목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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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개인종합 이어 동메달 2개로 대회 마감

뉴스1

손연재(21·연세대).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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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후프 종목 동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2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5 FIG 리듬체조 월드컵 최종일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8.200점을 얻어 마르가리타 마문(19.100점)과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75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72.25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손연재는 두 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달 부쿠레슈티 월드컵에서 발목 부상으로 결선에 기권했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우려를 씻어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18.150점을 받아 3위로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결선 때보다 0.050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프 외에도 볼(예선 4위), 곤봉(예선 3위), 리본(예선 2위) 종목도 모두 결선에 올랐지만 추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손연재는 볼과 곤봉에서는 경기 도중 수구를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실수로 각각 7위, 8위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열린 리본 종목도 아쉬웠다. 예선 2위로 입상이 기대됐지만, 결선에서는 17.200점에 그치면서 3위안에 들지 못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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