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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바르사 B팀, 세군다 22위 최하위...강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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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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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형들과 다르게 동생은 위기를 맞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전의 바르셀로나 B팀이 승점 36점으로 22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사 A팀이 트레블을 앞두고 있는 상황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바르사 B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르사 A팀의 리저브 팀, 즉 2군이다. 이들은 2부리그에 속해 있지만 팀의 리저브로 1부 리그 승격이 불가능하다. 1990년대 시작한 바르사 B팀은 1967년 창단한 바르사 아마추어 팀이 그 전신으로 바르사 특유의 칸테라(유스 시스템)의 방식으로 유명하다. 과르디올라와 엔리케 감독도 이 팀의 감독을 거쳐 바르사 A팀을 맡았다.

하지만 현재 40라운드를 치른 바르사 B팀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최하위로 사실상 강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는 18위 오사수나와는 5점 차이로 벌어져 힘든 현실에 부딪혔다.

하지만 바르사 B팀의 강등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에 만약 강등이 된다면 이는 두 번째 강등으로 그들은 1999년 이미 강등을 경험했다. 현재는 에우세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이 팀을 맡고 있다.

바르사 B팀이 세군다 B로 가는 강등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트레블을 향해 전진하는 형들과는 전혀 다른 동생들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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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커웨이’ 홈페이지 캡쳐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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