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렐로(31)라는 이 경찰관은 다른 경찰관과 100여 발을 쏜 뒤에 차위에 올라가 윈드쉴드를 통해 15발을 더 쏘았다.
2011년 11월 발생한 이 사건은 용의자인 티머시 러셀 및 말리사 윌리엄스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을 경찰이 총성으로 오인하면서 시작됐다.
순찰차 60여대가 약 36㎞를 추격한 끝에 용의자들이 차량을 멈추자 경찰이 마구잡이로 총을 쏘았다.
퀴야호가 카운티 법원의 존 P. 오도넬 판사는 브렐로의 사격이 아직 경찰관이 위협적일 수 있다고 느낀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면서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이날 법정밖에서는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대들이 모의 장례식을 벌였으며 일부는 "다음은 내 차례인가?"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다.
yang_pyung@newsis.com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