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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68th 칸영화제] 세계가 호평한 '마돈나', 수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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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마돈나'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린 영화 '마돈나'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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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감독 '마돈나',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거머쥘까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초청된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가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돈나'의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23일 '마돈나'가 국외 매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히며 외신이 보도한 작품에 대한 평가를 함께 공개했다.

일간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지닌 여자의 과거를 추적하며 두 여자의 현재와 과거가 얽히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에 대해 "신수원 감독은 플롯을 훌륭하게 제어했다"고 평가했다. 또 "윤지운의 카메라 워크와 이신혜의 프로덕션 디자인이 어우러져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태연자약한 행위를 생생하게 전달한다"며 제작진의 역량 또한 높이 평가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신수원 감독의 훌륭한 작품 세계에 추가할 또 하나의 뛰어난 장편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으로 성장하는 입지를 다졌다"고 칭찬했다.

트위치 필름 역시 "신수원 감독이 '명왕성' 이후 '마돈나'라는 작품으로 강렬하게 귀환했다"고 작품에서 느낀 감동을 독자들에게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신수원 감독의 독보적인 스타일은 유럽 친화적인 예술 경향의 틈새에서 몇 가지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총평했다.

한편 '마돈나'의 주연배우 서영희, 김영민, 권소현과 신수원 감독은 칸국제영화제 폐막일인 24일까지 칸에 머물 예정이다. '마돈나'가 출품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 시상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 15분에 진행된다.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권소현 분)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의 과거를 추적하다가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25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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