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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프로야구- '배영수 7⅓이닝 3실점' 한화, 케이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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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역투하는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2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가 역투하고 있다. 2015.5.22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수원=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배영수의 역투에 힘입어 최하위 케이티 위즈를 가볍게 제압했다.

한화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케이티를 9-5로 꺾었다.

올 시즌 처음 만난 이달 5∼7일 홈 3연전에서 케이티에 1승 2패로 밀렸던 한화는 이로써 시즌 상대 전적의 균형을 맞췄다.

한화 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7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0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한화는 케이티 선발 정대현이 제구 난조로 흔들린 1회초 이용규와 정근우의 볼넷에 최진행의 적시타와 제이크 폭스의 희생타로 2점을 냈다.

케이티는 이어진 1회말 이대형의 볼넷과 박경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하준호의 2루타와 장성우의 희생타로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초 2사 1, 3루에서 케이티 두 번째 투수 김기표의 보크로 행운의 점수를 낸 한화는 5회초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나간 다음 두 타자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으나 김경언의 적시타와 김회성의 좌측 투런포가 터져 3점을 냈다.

한화는 흔들리는 케이티 세 번째 투수 앤디 시스코를 상대로 조인성, 주현상, 이용규가 연속 안타를 쳐 1점을 더 가져왔다.

8회초에는 1사 3루에서 최진행이 2점 홈런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케이티는 정대현이 2이닝 만에 52구를 던지고 내려간 다음 투수 6명을 더 썼지만 계투진 가동 이후에만 7점을 내줬다.

8회말 집중 5안타로 3점을 쫓아갔으나 2사 1, 3루에서 등판해 사흘 연속 마운드에 오른 권혁은 남은 1⅓이닝을 막고 시즌 9세이브(3승4패)째를 챙겼다.

j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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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진행 "투런홈런"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2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초 한화 공격. 1사 주자 3루에서 케이티 투수 김사율로부터 투런홈런을 때려낸 한화 최진행이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5.5.22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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