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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승준, 출입국 관리소 연락…"공문 전송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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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유승준이 한국땅을 밟기 위해 출입국 관리소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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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출입국 관리소 정식 인터뷰 가능성 타진

유승준이 출입국 관리소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유승준은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다.

또 출입국 관리소로부터 정식 인터뷰(면접) 신청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빠르면 화요일(26일)쯤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예정이다. 유승준 측은 가능하다면 화상 인터뷰를 바라고 있지만 거부될 경우 서면 인터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얻으며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출입국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 금지를 당했고 아직도 그에 대한 법무부의 입국 금지 조치는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승준은 19일 오후 10시 30분 홍콩 현지에서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만의 최초고백 LIVE' 인터뷰를 했다. 그는 "될 수만 있다면 군대에 가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눈물로 사죄했다.

하지만 이미 법적으로 유승준이 군에 갈 시기는 지난 셈. "입대가 가능한 나이를 지나고 나서야 국민에게 사과했다"는 지적에 그는 "나는 1976년생이다. 1970년대생은 36살까지 군대에 갈 수 있다고 들었다. (지금 불거진 논란처럼) 제가 진짜 교묘하게 그 시기를 피하려고 했다면 3년 전에 나와서 사과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 땅을 다시 밟고 싶다. 한국에 와서 연예 활동을 하길 원하는 게 아니다. 명예를 회복하고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빠가 돼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바람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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