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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상주 박항서 감독 "올해 이정협은 확실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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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이정협은 확실히 달라졌다.”

상주 박항서 감독이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이정협(상주)이 지난해에 비해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협은 지난해 상주에서 주로 백업 공격수로 활용됐다. 그는 지난시즌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깜짝 발탁된 뒤 맹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정협은 올시즌 전 경기(5경기)에 선발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득점 수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팀 동료들과의 호흡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이정협이 국가대표팀 활약을 통해 올해는 많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안산 경찰축구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에 이정협이 근육이 조금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훈련할때 예전과 달리 여유가 보인다. 그래서인지 볼 컨트롤에서도 좋아졌다. 시야도 넓어졌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정협은 지난해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지만 올시즌 기대만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이정협의 득점력 부진이 다급한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경기에서 득점을 못 올려서 그런지 마음이 급한 것 같다. 그래서 이정협을 불러서 이야기를 나눴다. 평정심을 찾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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