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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어벤져스2' 1000만 징후들…눈깜짝하니 760만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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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홍정원 기자] '어벤져스2'가 1,000만 징후를 보이고 있다.

5일 밤 12시1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는 지난 4일 하루 1,600개 스크린에서 60만4,32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61만5,66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12일 만의 기록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3일 연속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 경신 및 '명량' 다음으로 가장 빠른 역대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웠다. 게다가 '어벤져스2'는 역대 1,000만 영화들과 비교 불가의 절대적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700만 돌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아이언맨3'(17일 만) 외에도 1,000만 영화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이 기록한 700만 기록들을 모두 월등하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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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벤져스2'는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8일 만)이 세운 기록 다음으로 빠르게 700만명을 돌파했다. '도둑들'(13일 만), '국제시장'(18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기록들도 모두 깼다.

'어벤져스2' 앞에 현재 경쟁작이 없는 것이 1,000만 동원에 더욱 청신호를 켜고 있다. '차이나타운'이 워낙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경쟁이 역부족이다. 특히 '차이나타운' 스크린 수는 '어벤져스2' 스크린 수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차이나타운'은 533개 스크린에서 10만2,57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2만6,80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위험한 상견례2'가 3위, '다이노 타임'이 4위,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이 5위에 올랐다.

또한 '어벤져스2'의 경쟁작은 14일 전까지도 없을 전망이다. '연애의 맛'과 '기생수 파트2'는 오는 7일 개봉하며 손현주 연기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악의 연대기'와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주연 할리우드 액션영화 '매드맥스'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홍정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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