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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엑소 타오, 웨이보 상태 변경…탈퇴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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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탈퇴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엑소 멤버 타오가 자신의 웨이보 상태 메시지를 변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더팩트DB, 타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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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웨이보, 소재지 '해외'->'청도'로 변경

그룹 엑소 멤버 타오(22)가 탈퇴설에 휘말린 가운데 웨이보 상태 메시지를 변경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타오는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 내용을 일부 변경했다. 먼저 소재지를 '해외'에서 '청도(山东 青岛)'로, 배경 사진을 엑소 팬클럽의 야광봉 사진에서 홀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으로 바꾼 것. 또한 상태 메시지로는 "나는 과거를 그리워하지만, 미래를 더욱 갈망한다(我很怀念过去,但我更向往未来)" 는 내용을 남겼다.

4일 오전 현재 배경은 또 다른 사진으로 변경됐지만 소재지와 상태 메시지는 그대로인 상태다. 이를 본 엑소의 팬들은 타오가 탈퇴를 기정사실로 하는 것이 아니냐는 눈길을 보내고 있다.

타오는 지난달 22일 그의 아버지가 웨이보에 타오의 건강과 개인 발전 문제 등을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엑소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반해 '탈퇴설'에 관해 별다른 견해를 내놓지 않던 타오는 지난 2일 중국에서 진행된 자신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에게 약속한 일은 반드시 하겠다"며 "시간을 조금만 달라. 반드시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밝혀 그의 말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팬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더팩트 | 원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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