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이 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의 강력함으로 자랑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사용자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이를 분석해 나이를 알려준다.
이 사이트는 나이를 정확하게 맞추기도 하고 틀린 나이를 제시하기도 한다. PCWorld는 편집팀의 사진으로 정확성을 테스트했는데, 같은 사람의 같은 해 사진이라도 조명이나 얼굴 표정에 따라 추정 연령이 달라졌다.
나이를 파악하기 어려운 유명인사의 사진으로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노안으로 유명한 희극인 아베 비고다의 50대 중반 사진을 올렸지만, 70대 중반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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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서비스가 개발자 2명이 하루 만에 만든 것이라며, 애저 서비스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얼굴 탐지 루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옥스퍼드(Project Oxford)에서 가져온 것으로, 얼굴을 인식해 성별과 연령을 추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는 다소 실없는 사이트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데는 괜찮은 방법이다. 이제 소셜 네트워크의 프로필 사진을 올릴 때 친구들의 평가만 믿지 말고, 이 사이트를 이용해 가장 젊어 보이는 사진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Gordon Mah Ung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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